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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헬스케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주가 급등

Summary
의료 기술 기업 GE 헬스케어 테크놀로지스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견고한 수주 실적과 막대한 수주 잔고가 향후 성장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높였다.
GE 헬스케어 테크놀로지스(GEHC)의 주가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 발표에 힘입어 개장 전 거래에서 12.3% 급등하며 72.00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매출과 이익 모두에서 월가의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거두며 투자 심리를 크게 개선시켰다.
2분기 실적, 시장 예상 상회
GE 헬스케어가 발표한 2026년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13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였던 1.04달러를 웃돌았다. 6월 30일로 마감된 분기 매출 역시 53억 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인 52억 6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 조정 주당순이익(EPS): 1.13달러 (예상: 1.04달러)
- 매출: 53억 달러 (예상: 52억 6천만 달러)
- 순이익: 5억 6,100만 달러 (전년 동기: 4억 8,600만 달러)
특히 순이익은 법원이 불법적으로 징수되었다고 판결한 관세 환급금 1억 2,900만 달러가 반영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메모리 칩, 유가, 운송 비용 등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해 조정 핵심 이익률은 전년 대비 40bp 하락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견고한 수주와 사업 부문별 성장
Ad이번 실적 호조의 배경에는 견고한 수주 실적이 자리 잡고 있다. GE 헬스케어는 기록적인 유기적 수주 성장률과 1.15배의 수주-매출 비율(book-to-bill ratio)을 달성했으며, 수주 잔고는 239억 달러에 달해 향후 매출 가시성을 확보했다.
사업 부문별로도 고른 성장을 보였다. 영상 진단 장비 부문 매출은 7.9% 증가했으며, 제약 진단 사업 부문은 15.6% 급증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피터 아두이니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사업 부문에서 수주가 증가하며 기록적인 수주 실적과 잔고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전망 및 시장 평가
GE 헬스케어는 이달 초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연간 이익 전망을 이미 재확인한 바 있다. 이번 확정 실적 발표는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에 힘을 실어주며 주가를 52주 최저가인 58.75달러에서 크게 끌어올렸다.
앞서 RBC 캐피털 마켓은 GE 헬스케어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 등급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AI 기반 제품 포트폴리오가 성장 가속화를 이끌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이번 어닝 서프라이즈와 강력한 수주 모멘텀은 올해 남은 기간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를 재설정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