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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FTSE 100, 아마존발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상승 마감

Summary
영국 FTSE 100 지수가 아마존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발표로 촉발된 글로벌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냇웨스트 등 개별 기업의 호실적도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영국 FTSE 100 지수가 아마존의 호실적에 힘입은 글로벌 기술주 랠리에 동조하며 상승 마감했다. 유럽 주요 증시 역시 동반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가 개선되었음을 시사했다.
Investing.com에 따르면 현지 시각 오전 7시 28분 기준, 영국 FTSE 100 지수는 0.74% 상승했다. 같은 시각 독일 DAX 지수와 프랑스 CAC 40 지수도 각각 1.2%, 0.95%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글로벌 기술주 랠리가 이끈 상승장
이번 상승장은 아마존(Amazon)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0% 급등한 것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이는 공급망 제약 악화를 경고하며 주가가 하락한 애플(Apple)의 부진을 상쇄하고도 남았다.
이러한 긍정적인 분위기는 아시아 증시로 이어졌다. 일본의 닛케이 225 지수와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각각 3.9%, 17.9% 급등 마감했으며,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주초의 손실을 만회하며 강하게 반등했다. 다만, 이란의 쿠웨이트 공군기지 타격 보도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상하며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를 일부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영국 주요 기업 및 경제 지표 동향
Ad영국 증시 내에서는 개별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사업 재편 소식이 주목받았다. 주요 동향은 다음과 같다.
- 냇웨스트(NatWest): 예상을 상회하는 상반기 이익을 보고하고 연간 수익성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 BP 및 쉘(Shell): BP는 부채 감축을 위해 북해 사업부 매각 절차에 착수했으며, 쉘은 포트폴리오 재편의 일환으로 키프로스 자회사를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 세인즈버리(Sainsbury’s): 핵심 사업인 식료품에 집중하기 위해 아고스(Argos) 사업부를 매각하기로 했다.
- 테일러 윔피(Taylor Wimpey): 구매력 압박과 수요 둔화를 이유로 2026년 주택 완공 목표치를 하향 조정했다.
한편, 네이션와이드(Nationwide)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7월 영국의 연간 주택 가격 상승률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주택 시장이 냉각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영국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0.11% 하락한 1.3452달러에 거래되었다.
상품 시장 동향
국제 유가는 공급 회복 조짐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0.82% 하락한 86.16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33% 내린 82.54달러를 기록했다. 금 선물 가격 역시 0.65% 하락한 온스당 4,073.30달러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