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FTSE 100 상승, 미국-이란 긴장 완화에 유가 급락

Summary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면서 영국 증시가 상승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감소로 국제 유가는 5% 이상 급락했으나,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영국 FTSE 100 지수가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 출발했다. 3일 연속 미국의 공습이 중단되고 외교적 협상이 진행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되었으며, 이는 국제 유가의 급락으로 이어졌다.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시장 반응
월요일(현지시간) 오전 3시 35분(GMT 07:35) 기준, 영국 FTSE 100 지수는 0.42% 상승했다. 같은 시각 독일 DAX 지수는 1.3%, 프랑스 CAC 40 지수는 0.72% 오르는 등 다른 유럽 주요 증시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중동의 긴장 완화는 원자재 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5.6% 하락한 배럴당 84.32달러, 브렌트유 선물은 5.2% 내린 86.94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으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는 지속되었다. 금 현물은 1.2% 상승한 온스당 4,102.82달러에 거래되었다.
미-이란 공방 소강상태
이번 시장의 안도감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3일 연속 중단한 데서 비롯되었다. 악시오스(Axios) 보도에 따르면, 브래들리 쿠퍼 미군 중부사령관은 군사 작전이 "효용성의 한계에 도달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으며, 이것이 공습 중단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Ad이란 측 역시 보복 작전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모하마드 아크라미니아 이란군 대변인은 "미국이 지난 이틀 밤 동안 공격을 멈췄기 때문에 우리도 보복 작전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이크 왈츠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NBC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모든 옵션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있다"며 추가 공격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주요 기업 실적
개별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도 증시 상승에 기여했다.
-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항암제 및 심혈관 치료제 수요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이익을 발표하고 2026년 연간 전망을 재확인했다.
- 보다폰(Vodafone): 연초 호실적과 자회사 거래 효과를 반영하여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 크랜스윅(Cranswick): 단백질 식품에 대한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1분기 매출 성장을 보고했으며, 연간 전망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