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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젠엑스, 포르테 바이오사이언스 인수 발표…포르테 주가 40% 가까이 급등

Summary
아젠엑스가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 포르테 바이오사이언스를 약 22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자, 포르테의 주가가 개장 전 거래에서 40% 가까이 폭등했다.
아젠엑스(argenx)가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인 포르테 바이오사이언스(Forte Biosciences)를 주당 77달러, 총 지분가치 약 22억 달러에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따라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포르테(FBRX)의 주가는 39.2% 급등했다.
인수 계약 주요 내용
이번 인수는 공개매수 방식으로 진행되며, 인수 가격인 주당 77달러는 포르테의 직전 종가 대비 약 40%의 프리미엄이 붙은 수준이다. 또한, 포르테가 지난 7월 9일 백반증 관련 긍정적인 1b상 임상 데이터를 발표한 이후의 거래량가중평균가격(VWAP)보다는 약 86% 높은 가격이다.
양사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이번 인수를 승인했으며, 거래는 아젠엑스의 기존 보유 현금으로 자금을 조달하여 2026년 3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수는 아젠엑스가 이전에 포르테에 단행했던 전략적 투자의 연장선상에 있다.
핵심 자산 FB102의 가치
Ad이번 인수의 핵심은 포르테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FB102이다. FB102는 동종 최초(first-in-class)의 항-CD122 항체로, 백반증과 셀리악병 등 두 가지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1b상 임상 연구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능을 입증했다. 이 두 질환은 현재 승인된 생물학적 제제가 없어 미충족 의료 수요가 매우 큰 분야다.
인수 발표 며칠 전, 바클레이즈는 FB102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포르테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목표주가를 74달러로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 바 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FB102의 가치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었음을 시사한다.
시장 반응 및 전망
인수 소식이 전해지자 포르테의 주가는 인수 가격인 77달러에 근접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이번 거래가 성사될 확률을 매우 높게 보고 있음을 의미한다. 최근 대형 제약사들이 핵심 사업 외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유망한 자산을 보유한 소규모 바이오테크 기업을 인수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포르테의 자산 역시 이러한 전략적 흐름에 부합하여 매력적인 인수 대상으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