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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씨게이트, 호실적에 시간 외 급등...KLA·코스타는 전망 부진에 하락

Summary
2분기 실적 시즌이 진행 중인 가운데, 포드와 씨게이트 등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과 가이던스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반면 KLA, 코스타 그룹 등은 실망스러운 향후 전망을 제시하며 주가가 급락해 업종별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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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미국 증시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기업들의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포드, 블룸 에너지, 씨게이트 등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실적과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주가가 급등한 반면, 일부 반도체 및 기술 기업들은 부진한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자아냈습니다.
호실적·강력한 가이던스에 '환호'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은 시간 외 거래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관련 수요가 실적을 견인한 사례가 두드러졌습니다.
- 포드 (F):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42달러로 시장 예상치(0.35달러)를 상회했다고 발표한 후 주가가 7% 급등했습니다. 매출은 483억 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475.1억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 블룸 에너지 (BE): 2분기 EPS가 0.78달러로 예상치(0.40달러)를 크게 웃돌고, 매출 역시 10억 6천만 달러로 예상(8억 1560만 달러)을 뛰어넘으면서 주가가 13.5% 폭등했습니다. 회사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에 힘입어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습니다.
- 씨게이트 (STX):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예상을 크게 웃돌고, 1분기 가이던스 또한 월가 전망치를 압도하면서 주가가 9% 급등했습니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수요가 실적 호조를 이끌었으며, 경쟁사인 웨스턴 디지털(WDC) 주가도 이에 힘입어 5% 동반 상승했습니다.
Ad실망스러운 전망에 '급락'
반면, 2분기 실적이 양호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전망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기업들의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이는 특정 최종 시장의 둔화 우려와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감을 반영합니다.
- KLA 코퍼레이션 (KLAC): 4분기 실적은 예상을 소폭 상회했으나, 1분기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에 그치자 주가는 7% 하락했습니다. 높은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했다는 평가입니다.
- 스카이웍스 솔루션스 (SWKS) & NXP 반도체 (NXPI): 스카이웍스는 4분기 EPS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5% 하락했습니다. NXP 역시 양호한 2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및 산업용 반도체 시장의 전망이 어둡다는 분석에 주가가 6.6% 내렸습니다.
- 코스타 그룹 (CSGP): 2분기 매출이 예상을 밑돌고, 3분기 및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자 주가가 11% 급락했습니다. 주거용 부동산 시장에서의 수익화 둔화가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 엔페이즈 에너지 (ENPH): 2분기 EPS가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고, 3분기 매출 가이던스 중간값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면서 주가가 2% 하락했습니다. 주거용 태양광 시장이 고금리 환경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