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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비우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선 출마 공식화…마일레이·네타냐후 지지 과시

Summary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의 장남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이 룰라 현 대통령에 맞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그는 하비에르 마일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등 해외 우파 지도자들의 지지를 내세우며 아버지의 정치적 유산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의 장남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이 오는 10월 대선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현 대통령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그는 감세와 강경한 범죄 대책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아버지의 정치적 유산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대선 출정식과 지지 세력
상파울루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보우소나루 의원은 지지자들을 향해 "여기에 보우소나루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 외치며 감정적인 연설을 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행사에는 하비에르 마일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으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또한, 선거 결과 전복 시도 혐의로 가택 연금 중인 아버지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인공지능(AI) 생성 메시지와 계모인 미셸 보우소나루 전 영부인의 영상 메시지도 공개되었습니다. 이는 보우소나루 가문의 정치적 결속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Ad여론조사 및 당면 과제
최근 여론은 보우소나루 의원에게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난 금요일 발표된 다타폴랴(Datafolha) 여론조사에 따르면, 결선 투표를 가정할 경우 룰라 대통령이 48%의 지지율로 보우소나루 의원(43%)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6월 조사(룰라 47%, 보우소나루 43%)보다 격차가 소폭 벌어진 결과입니다.
보우소나루 의원은 몇 가지 정치적 난관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는 수감된 은행가와의 자금 수수 의혹,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긴밀한 관계가 브라질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로 이어진 점 등으로 인해 지지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중도 우파 정당들이 아직 그의 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중립을 지키고 있어 정치적 연대 구축에도 어려움을 겪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정치적 불확실성은 향후 브라질 금융 시장의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