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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 프레이트, 스티븐스 '비중확대' 투자의견에 주가 급등

미국 증시에서 페덱스 프레이트 홀딩(FDXF)의 주가가 투자은행 스티븐스(Stephens)의 긍정적인 투자의견에 힘입어 장중 6.5% 급등했다. 스티븐스는 최근 독립 상장한 이 소량화물 운송(LTL) 기업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등급과 목표주가 180달러를 제시하며 분석을 개시했다.
긍정적 투자의견의 배경
스티븐스는 페덱스 프레이트의 주가가 지난 한 달간 약 17% 하락하며 52주 최저가(135~200달러 범위)에 근접한 현시점을 기술적으로 매력적인 진입 지점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투자의견 제시는 최근 이어진 기관 투자자들의 긍정적 평가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
앞서 골드만삭스 역시 페덱스 프레이트에 대해 '매수(Buy)' 등급과 목표주가 186달러를 제시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화물 물동량 개선과 함께 페덱스 프레이트가 독자적으로 가격 결정력과 마진을 확대할 기회가 있다고 분석했다.
Ad화물 운송 사이클 회복 기대감
이러한 애널리스트들의 긍정적 전망은 2022년부터 장기 침체를 겪었던 화물 운송 사이클이 마침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는 시장의 신뢰를 반영한다. 페덱스 프레이트는 연간 약 90억 달러의 매출과 약 17%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북미 최대 LTL 운송업체로서, 업황 회복 시 가장 큰 수혜를 볼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이날 S&P 500 지수가 0.7%, 나스닥 지수가 0.9%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미국 증시의 위험 선호 심리도 주가에 긍정적인 배경이 되었다. 투자자들은 독립 기업으로서 페덱스 프레이트의 장기적인 수익 잠재력을 재평가하며 최근의 주가 손실분을 만회하는 모습이다. 페덱스 프레이트는 앞으로 올드 도미니언(Old Dominion), XPO, 사이아(SAIA) 등 주요 경쟁사와 본격적인 경쟁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