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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하락... 노바티스도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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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8, 20261 min read
유럽 증시,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하락... 노바티스도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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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재점화하고 스위스 제약 대기업 노바티스가 임상시험 실패 소식에 주가가 급락하면서 8일(현지시간) 유럽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이것이 에너지 가격 및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주요 지수 동향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그리니치 표준시(GMT) 07시 05분 기준, 범유럽 STOXX 600 지수는 0.2% 하락한 648.41포인트를 기록했다. 주요국 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 독일 DAX 지수: 0.3% 하락
  • 프랑스 CAC 40 지수: 0.4% 하락
  • 영국 FTSE 지수: 보합세

이는 미국 노동절 연휴로 인해 비교적 거래가 한산했던 월요일 장에 이은 움직임이다.

유가 급등과 인플레이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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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가장 큰 부담을 준 요인은 유가 상승이다. 이란이 미국의 석유 및 가스 시설을 포함한 걸프만 전역의 에너지 인프라를 표적으로 보복 공격을 위협하면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98.5달러까지 치솟았다.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여 유럽중앙은행(ECB)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결정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노바티스, 연이은 신약 개발 실패

개별 종목 중에서는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의 주가가 8.8%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노바티스는 근긴장성 이영양증 치료제 '델-데시란(del-desiran)'의 후기 임상시험이 주요 평가지표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발표된 실험용 콜레스테롤 치료제 '펠라카르센(pelacarsen)'의 임상 실패에 이은 두 번째 악재로, 투자 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

반면, 노바티스에서 분사한 산도즈는 2025년에서 2035년 사이 순매출을 두 배 이상 늘리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후 주가가 2.9% 상승했다. 한편 이탈리아의 포스테 이탈리아네는 텔레콤 이탈리아에 대한 인수 제안가를 상향 조정했으나 주가는 0.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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