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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주, 이란 긴장 고조에 강세…이튼은 UBS 상향 조정에 급등

노동절 연휴 이후 단축된 주간 거래를 시작한 미국 증시 선물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에너지 관련주들이 개장 전 거래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란이 자국 자산에 대한 공격 시 보복으로 걸프만 석유 및 가스 인프라를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유가가 급등한 영향이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에너지주 강세
이란발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자 주요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가 개장 전부터 강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이는 원유 가격 상승이 에너지 기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한다.
주요 종목별 동향은 다음과 같다:
- 엑슨모빌(Exxon Mobil): 1.8% 상승
- 셰브론(Chevron): 1.7% 상승
- 코노코필립스(ConocoPhillips): 1.6% 상승
- 발레로 에너지(Valero Energy): 1.6% 상승
- 다이아몬드백 에너지(Diamondback Energy): 1.1% 상승
- 마라톤 페트롤리엄(Marathon Petroleum): 1.1% 상승
개별 종목 동향: 이튼, UBS 상향 조정에 급등
Ad전력 관리 기업 이튼(Eaton)의 주가는 UBS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 후 개장 전 거래에서 3% 이상 급등했다. UBS는 이튼의 목표주가도 기존 450달러에서 515달러로 높여 잡으며, 적극적인 가격 정책과 실행력 개선에 힘입어 3분기 이후 강력한 매출 성장과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여러 기업들이 개별 호재로 주목받았다. 에버퓨어(Everpure)는 일루미나(Illumina)와 함께 S&P 500 지수에 신규 편입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2.5% 상승했다. 셰이크쉑(Shake Shack)은 RBC 캐피털 마켓이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 등급과 목표주가 89달러로 커버리지를 개시하자 주가가 약 1% 올랐다.
시장 전반 동향
개별 종목들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는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현지 시각 오전 5시 30분(한국 시각 오후 6시 30분) 기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0.8% 하락했으며, S&P 500 선물과 나스닥 100 선물도 각각 0.3%, 0.1% 내렸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란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와 함께 미국-캐나다 간 무역 긴장 고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