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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헛8, 실적 및 AI 데이터센터 계약에 개장 전 급등

미국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도미노피자(DPZ)와 비트코인 채굴 및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헛8(HUT)의 주가가 각각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과 대규모 인공지능(AI) 관련 계약 소식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본격적인 2분기 어닝 시즌을 맞아 기업들의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개장 전 특징주
- 도미노피자 (DPZ): 2분기 실적이 시장의 낮아진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주가가 6.6% 급등했다. 회사 측 발표에 따르면, 고정 환율 기준 전 세계 소매 판매는 3.0% 성장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209개의 순 신규 매장을 추가했다. 영업이익은 3.1% 증가했다. 이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애널리스트들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가운데 나온 결과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안도 랠리를 촉발했다.
- 헛 8 (HUT): 텍사스에 위치한 비컨 포인트 캠퍼스에서 두 번째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후 주가가 약 6% 상승했다. 헛8은 기존 투자 등급 고객과 352메가와트(MW) IT 용량에 대한 약 98억 달러 규모의 15년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이로써 해당 부지에서 동일 고객이 계약한 총용량은 704MW로 두 배가 되었으며, 이는 AI 중심 데이터센터 인프라 수요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강화했다.
AI 관련주 및 기타 종목 동향
AI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업체 코어위브(CRWV)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이 '매수' 등급과 140달러 목표주가를 재확인하면서 주가가 2.3% 상승했다. BofA는 강력한 AI 인프라 수요를 근거로 코어위브의 2026 회계연도 자본 지출 전망치를 290억 달러에서 34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Ad네비우스 그룹(NBIS)은 프리덤 캐피털이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159달러에서 200달러로 올리면서 주가가 3.4% 상승했다. 프리덤 캐피털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인해 AI 관련 기업의 밸류에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진입점이 형성되었다고 분석했다.
반면, 신발 제조업체 버켄스탁(BIRK)은 시포트 글로벌 증권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1.2% 하락했다. 시포트 측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인해 위험-보상 매력도가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시장 전망
이번 주 투자자들의 관심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견고한 기업 이익 성장이 현재의 높은 주식 밸류에이션을 계속해서 뒷받침할 수 있는지에 대한 증거를 찾고 있다. Investing.com에 따르면, 동부시간 오전 6시 30분 기준 다우존스 선물은 0.2%, S&P 500 선물은 0.3%, 나스닥 100 선물은 0.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