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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4월 말 이후 최대 낙폭 후 보합세...연준 정책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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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1, 20262 min read
달러, 4월 말 이후 최대 낙폭 후 보합세...연준 정책 주시

Summary

미국 달러화가 고용 둔화 신호에 4월 말 이후 최악의 일일 하락세를 보인 후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이번 주 공개될 연준의 6월 회의록과 향후 금리 경로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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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미국 달러화가 지난주 4월 말 이후 가장 큰 일일 낙폭을 기록한 후 월요일 거래에서 보합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단서를 얻기 위해 이번 주 발표될 주요 경제 지표와 회의록에 고정되어 있다.

연준의 다음 행보에 쏠린 시장의 눈

달러화는 지난 목요일 예상보다 부진한 6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가 발표된 후 0.5% 하락하며 4월 말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다. 이는 노동 시장이 과열되지 않았다는 신호로 해석되어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여지가 생겼다는 분석으로 이어졌다.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00.85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번 주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수요일에 공개될 연준의 6월 회의록이다. 투자자들은 정책 위원 중 절반이 올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이들의 구체적인 논의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회의록을 면밀히 분석할 전망이다.

연준은 최근 인플레이션 억제에만 집중하기 위해 선제적 안내(포워드 가이던스)를 포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데이터에 의존하는 접근 방식은 향후 발표될 경제 지표와 연준 내부 논의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엔화, 40년 만의 최저치...개입 경계감 고조

일본 엔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지속하며 40년 만의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달러/엔 환율은 162.04엔으로 상승하며, 엔화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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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는 6월 중순 이후 달러당 160엔을 계속 상회하고 있는데, 이는 과거 일본 외환 당국의 대규모 시장 개입을 촉발했던 수준이다. 당국자들이 구두 경고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엔화 약세는 지속되고 있어 시장의 개입 경계감은 높은 상황이다.

ING의 분석가들은 보고서에서 "미국 데이터 둔화가 단기적으로 엔화에 긍정적인 여건을 조성하지만, 4~5월 개입 이후 나타났던 달러/엔 환율 반등의 재현을 막기 위해서는 일본은행(BOJ)의 더 매파적인 금리 관련 소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유로존 지표 혼조 속 유로화 소폭 상승

유로화는 혼조세를 보인 유로존 경제 지표 발표 이후 달러 대비 소폭 상승한 1.1441달러에 거래됐다. 유로스타트(Eurostat)에 따르면, 5월 산업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5.9% 치솟았으나, 월간 상승률은 0.2%로 둔화됐다. 5월 소매판매는 0.2% 증가하며 4월의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인플레이션 충격에 대응해 주요 중앙은행 중 가장 먼저 금리를 인상했지만, 최근 유가 하락과 인플레이션 둔화 전망으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줄어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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