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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연준의 비둘기파적 의사록에 지정학적 리스크 상승분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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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2, 20261 min read
달러, 연준의 비둘기파적 의사록에 지정학적 리스크 상승분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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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인한 안전자산 수요로 장중 강세를 보였으나,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이 공개된 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장은 연준 위원들 사이에서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며 예상보다 완화적인 기조가 엿보였다고 평가했다.

연준 의사록, 예상보다 비둘기파적

연준이 공개한 6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정책 위원들은 금리 전망에 대한 높은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인플레이션이 자연스럽게 둔화하는 시나리오와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시나리오를 모두 논의했다. 일부 위원들은 즉각적인 금리 인상을 주장했으나, 전반적인 논의는 양분된 양상을 보였다.

특히 "대부분의 참석자"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로 자체적으로 회귀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지적했다. 바이탈 놀리지(Vital Knowledge)의 애덤 크리사풀리는 "의사록의 전반적인 어조는 통화정책 전망에 있어 상당히 비둘기파적이었다"며 "많은 이들이 6월 성명서 이후 예상했던 것보다 더 완화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시장에서는 연준의 긴축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었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의사록 공개 전, 달러는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서 강세를 보였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발생한 유조선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으며, 이란 역시 이에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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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휴전이 "끝났다"고 선언하며 추가적인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이러한 갈등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여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으며, 이는 달러와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를 자극했다.

주요 통화 동향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1% 하락한 100.99를 기록했다. 한편, 다른 주요 통화들의 움직임은 엇갈렸다.

  • 뉴질랜드 달러: 중앙은행(RBNZ)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고 추가 긴축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미 달러 대비 0.4% 상승한 $0.5699에 거래되었다.
  • 일본 엔: 달러/엔 환율은 0.4% 상승한 162.62엔을 기록하며 엔화 약세를 보였다. 이는 일본은행(BOJ)이 점진적인 통화정책 정상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 호주 달러: 미 달러 대비 소폭 상승한 $0.693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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