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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한미일 공조 개입에 40년래 최고치서 후퇴…달러는 기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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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1, 20261 min read
엔화, 한미일 공조 개입에 40년래 최고치서 후퇴…달러는 기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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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가 7주 만의 최저치 부근에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본과 한국 등 외환 당국의 공조 개입으로 달러/엔 환율이 40년 만의 최고점에서 반락했다. 시장의 초점은 향후 중앙은행들의 정책 변화와 추가 개입 가능성으로 옮겨가고 있다.

외환 당국 개입에 꺾인 엔저

최근까지 세계 주요 통화 중 가장 약세를 보였던 일본 엔화는 당국의 개입으로 급반등했다. Investing.com에 따르면, 7월 말 일본과 한국 당국이 조율된 외환시장 개입에 나서면서 달러/엔 환율은 40년 만의 최고치인 163.99엔에서 159엔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달러화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7주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그간 이어져 온 '킹 달러'의 기세가 한풀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

BOJ와 연준의 다음 행보에 쏠린 눈

시장의 관심은 이제 일본은행(BOJ)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향방에 집중되고 있다. BOJ는 최근 금리를 동결했지만, 시장에서는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50% 이상으로 가격에 반영하며 엔화 가치에 새로운 변동성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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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미국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25~30% 수준으로 낮게 점쳐지고 있다. 만약 연준이 시장 예상보다 더 비둘기파적인 신호를 보낼 경우, 달러화는 추가적인 약세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달러/엔 환율의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주요 레벨과 시장 전망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의 주요 레벨은 투자자들의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160엔을 심리적 저항선이자 당국의 추가 개입을 유발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고 있으며, 155엔은 당국의 개입 '마지노선'으로 여겨진다.

기술적으로 단기 차트에서는 여전히 달러 매수 우위 신호가 나타나지만, 일간 차트에서는 '중립'으로 전환되어 시장의 교착 상태를 반영한다. 이는 당국의 개입 이후 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당분간 달러와 엔화의 향방은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 신호와 추가 개입 리스크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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