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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기업 스위치, 800억 달러 가치 목표로 IPO 추진…골드만·JP모건 주간사 선정

Summary
소식통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스위치(Switch)가 이르면 4분기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며, 부채 포함 최대 80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급증이 이번 대규모 상장의 배경으로 꼽힌다.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스위치(Switch)가 골드만삭스와 JP모건 체이스를 주간사로 선정하고 이르면 올해 4분기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다. 이번 IPO를 통해 스위치는 부채를 포함해 최대 800억 달러(약 110조 원)에 달하는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PO 계획 세부 내용
소식통에 따르면 스위치는 이번 상장을 통해 최대 100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으며, 이는 최근 몇 년간 미국 증시에서 가장 큰 규모의 데뷔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앞서 스위치는 상장 전 최소 40억 달러의 가치로 사모 투자 유치를 논의한 바 있다.
다만 소식통들은 IPO의 구체적인 시기, 규모, 가치 평가는 아직 논의 중이며 유동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위치와 골드만삭스, JP모건은 이번 사안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AI 인프라 수요와 시장 영향
이번 IPO 추진은 인공지능(AI) 인프라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 증가로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스위치는 AI 모델 훈련 및 운영에 필수적인 에너지 집약적 GPU 클러스터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전력, 냉각, 연결성을 제공하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운영한다.
Ad주요 고객사로는 엔비디아, 델 테크놀로지스, 페덱스 등이 있다. 딜로직(Dealogic)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미국 IPO 시장은 총 1,555억 달러를 조달하며 2021년 이후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이는 등 강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업 배경 및 경쟁 환경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둔 스위치는 2022년 디지털브리지(DigitalBridge)와 IFM 인베스터스에 의해 110억 달러에 인수되어 비공개 회사로 전환되었다. 2000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2016년부터 모든 데이터센터를 재생 가능 에너지로 운영하고 있어, 탈탄소 목표를 가진 기술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 AI 인프라 관련 기업들의 상장이 이어지고 있으며, AI 칩 제조업체 세레브라스 시스템즈(Cerebras Systems)는 지난 5월 성공적으로 증시에 데뷔했다. 브룩필드가 지원하는 데이터센터 제공업체 씨스퀘어(Csquare) 등도 IPO를 준비하고 있어 관련 시장의 열기는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