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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멧 홀딩, BofA '더블 업그레이드'에 주가 10% 급등

Summary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이 반도체 장비업체 코멧 홀딩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두 단계 상향 조정하자 주가가 급등했다. BofA는 낸드(NAND)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를 전망하며 목표주가도 대폭 높였다.
스위스 반도체 장비 기업 코멧 홀딩(Comet Holding AG)의 주가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의 파격적인 투자 의견 상향 조정에 힘입어 10.0% 급등한 384스위스프랑(CHF)을 기록했다. BofA는 코멧 홀딩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에서 '매수(Buy)'로 두 단계 상향 조정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BofA, 목표주가 CHF 518로 대폭 상향
BofA 증권은 코멧 홀딩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86스위스프랑에서 518스위스프랑으로 대폭 올려 잡았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상당한 상승 잠재력을 시사하는 것이다.
BofA는 보고서를 통해 낸드(NAND) 메모리 분야의 신규 투자(greenfield) 활동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내년 이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코멧 홀딩이 반도체 메모리 증설 국면에서 상당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평가했다.
반도체 업사이클 기대감 반영
이번 상향 조정의 핵심 근거는 코멧 홀딩의 플라즈마 제어 기술(Plasma Control Technologies, PCT) 사업부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다. 이 사업부는 반도체 제조 공정의 핵심 부품인 RF(고주파) 생성기와 임피던스 정합 네트워크를 공급한다.
AdBofA는 현재 진행 중인 반도체 상승 사이클이 지속될 것이라는 확신이 커지고 있다며, PCT 사업부의 성장을 필두로 코멧 홀딩의 2026-2028 회계연도 매출 추정치를 7~18% 상향 조정했다. 이날 주가는 개장가 376스위스프랑에서 장중 한때 387.8스위스프랑까지 오르며 BofA의 분석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보여주었다.
시장 영향 및 전망
이날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점을 감안할 때, 코멧 홀딩의 주가 급등은 거시 경제 순풍보다는 BofA의 투자의견 상향이라는 종목별 호재에 의해 촉발된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비관적인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가장 낙관적인 '매수'로의 이례적인 '더블 업그레이드'는 강력한 주가 상승 촉매제로 작용했다.
코멧 홀딩은 52주 최저가인 167스위스프랑에서 꾸준히 회복해왔다. 오는 7월 31일로 예정된 다음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이번 등급 상향은 투자자들 사이에 매우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