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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2026년 3분기 브렌트유 전망치 86달러로 상향...호르무즈 봉쇄 장기화

Summary
씨티은행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예상보다 길어질 것을 근거로 2026년 3분기 브렌트유 가격 전망치를 배럴당 86달러로 올렸다. 다만 4분기에는 해협이 다시 열리면서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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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이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가 예상보다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2026년 3분기 브렌트유 가격 전망치를 기존 배럴당 80달러에서 8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브렌트유 가격 전망 상세
씨티은행은 목요일 보고서를 통해 2026년 3분기 브렌트유 가격 전망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가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을 반영한 조치다.
반면, 2026년 4분기와 2027년 연간 브렌트유 가격 전망은 각각 배럴당 70달러와 65달러로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이는 4분기부터는 상황이 안정될 것이라는 예상을 전제로 한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지정학적 분석
씨티은행은 최근 몇 주간 이란 통화 가치의 급격한 하락과 석유 수입 감소로 이란 경제가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경제적 압박이 결국 이란으로 하여금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하도록 만들 것이라는 관측이다.
Ad단기적으로 중동 지역의 긴장이 더욱 고조될 수 있으나, 이러한 갈등 심화가 오히려 협상 재개나 다른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씨티은행은 내다봤다. 이를 근거로 2026년 4분기에는 해협이 다시 열릴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했다.
천연가스 가격 전망은 엇갈려
한편, 씨티은행은 천연가스 시장에 대해서는 지역별로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다.
- 미국 헨리허브(Henry Hub): 생산량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6년 3분기 가격 전망을 MMBtu(백만 영국 열량 단위)당 2.9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유럽 TTF: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차질이 계속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가격 전망을 상향했다. 3분기 전망은 메가와트시(MWh)당 60유로, 4분기 전망은 56유로로 각각 올려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