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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EUR/GBP 환율, 0.86선 기술적 하향 돌파... 추가 하락 가능"

Summary
씨티 은행은 유로/파운드(EUR/GBP) 환율이 중요한 기술적 지지선인 0.86 아래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향후 환율이 추가 하락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약세 신호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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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은행은 유로/파운드(EUR/GBP) 환율이 0.86 수준을 하향 돌파하며 약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씨티는 이를 중요한 '기술적 돌파(technical break)'로 분석하며, 시장의 잠재적 촉매제를 앞두고 환율이 핵심 수준에 도달했다고 언급했다.
앞서 씨티는 영국의 펀더멘털이 약세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영국 국채(길트) 매수 자금 유입이 환율을 0.8450-0.8500 수준까지 끌어내릴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그러나 씨티가 순 해외 국채 매입의 대리 지표로 사용하는 '리얼 머니(Real Money)' 자금 흐름 데이터에서는 아직 지속적인 파운드화 매수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씨티는 이번 기술적 돌파만으로도 상대 금리의 지지 없이 전술적 거래를 뒷받침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정규화된 스큐(normalized skew)가 EUR/GBP 풋옵션(하락에 베팅)에 유리하게 움직이기 시작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Ad씨티는 현물 가격이 계속 하락할 경우 이러한 하락세가 더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은행은 영국 국채로의 자금 흐름을 환율 방향성의 주요 동인으로 계속 주시하고 있으며, 이번 기술적 붕괴는 EUR/GBP 환율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