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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증시, 인텔·샌디스크 등 반도체 강세 속 종목별 장세

월요일 미국 증시는 주요 기술주를 중심으로 종목별 등락이 엇갈리는 장세를 보였습니다. 인텔과 샌디스크 등 반도체 대형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일부 인공지능(AI) 관련주는 급락하며 희비가 교차했습니다.
반도체 강세 속 AI 관련주 희비 교차
이날 반도체 섹터는 전반적인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인텔(INTC)과 샌디스크(SNDK)는 각각 4.55%, 5.39% 상승했으며, AMD(AMD) 역시 4.18% 오르며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GOOGL)도 자체 칩 개발 계획 소식에 3.39% 상승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AI 관련주 내에서는 극명한 온도 차가 감지되었습니다. 데이터센터 업체 아이리스 에너지(IREN)는 AI 클라우드 매출 목표를 40억 달러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16.33% 급등했습니다.
반면, 쿠물러스AI(QMLS)는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 B300 GPU 1,632개를 주문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31.72% 폭락했습니다. 이는 대규모 투자에 대한 시장의 우려나 단기적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가총액별 주요 등락 현황
Ad대형주 중에서는 데이터 스토리지 기업 웨스턴 디지털(WDC)이 5.19% 상승했으며, 광학 부품 제조업체 루멘텀 홀딩스(LITE)는 8.87% 오르는 등 기술주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중소형주에서는 개별 기업의 호재가 주가를 견인했습니다. 하이브리드 전기 수직이착륙(VTOL) 항공기 플랫폼을 공개한 아처 에비에이션(ACHR)은 10.7% 급등했습니다. 반면, 중국 중고차 플랫폼 유신(UXIN)과 바이오 기업 이뮨스 바이오파마(IMMX)는 각각 14.54%, 12.39%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장에 주는 시사점
월요일 시장의 움직임은 거시 경제 지표보다는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과 뉴스에 따라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종목 장세'가 펼쳐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AI와 반도체 등 핵심 성장 분야 내에서도 기업의 구체적인 사업 전략, 실적 전망, 투자 계획 등에 따라 투자 심리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어, 투자자들의 면밀한 기업 분석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