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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헬륨 수출 일시 중단…중동 긴장에 반도체 공급망 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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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0, 20261 min read
중국, 헬륨 수출 일시 중단…중동 긴장에 반도체 공급망 우려 확산

Summary

중국이 중동 지역의 군사적 충돌 재개에 따른 자국 내 공급 부족을 막기 위해 헬륨 수출을 즉각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도체 생산의 핵심 원료인 헬륨의 글로벌 공급망에 미칠 파장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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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중국이 중동 지역의 군사적 분쟁 재개로 인한 공급 부족 우려에 대응해 헬륨 수출을 즉각 일시 중단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이 가스의 수출 통제는 글로벌 공급망에 새로운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수출 통제 배경과 시장 파장

이번 조치는 중동에서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이 재개되면서 올해 초와 같은 헬륨 부족 사태가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나왔다. 헬륨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열 관리를 위한 핵심 소재로, 공급 차질은 인공지능(AI) 모델 훈련 및 운영을 위해 자국산 칩 의존도를 높이고 있는 중국 내 산업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

특히 이번 수출 금지는 글로벌 헬륨 공급을 더욱 압박할 전망이다. 중국은 러시아산 헬륨을 수입해 일부 물량을 유럽 등 해외 시장에 재수출하는 중개자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국의 수출 중단은 중국 외 국가들의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국의 헬륨 의존도와 산업 전략

중국은 자국 내 헬륨 생산을 확대하려 노력하고 있으나, 여전히 필요량의 약 8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카타르가 중국 헬륨 수입량의 절반 이상을 공급하는 주요 공급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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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는 핵심 원자재의 국내 공급 안정을 우선시하는 중국 정부의 정책 기조를 재확인한 것이다. 중국은 과거에도 유류, 비료, 황산 등의 수출을 제한하며 국내 시장을 우선 보호한 바 있다. 이는 미국의 수출 통제에 맞서 자국 반도체 제조 역량을 강화하고 엔비디아 등 최첨단 반도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중국의 장기적인 산업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반도체 공정의 필수 원료, 헬륨

헬륨은 특정 천연가스전에서 추출되며 다른 산업 공정을 통해 쉽게 생산할 수 없어 공급이 제한적이다. 반도체 산업에서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핵심 공정에 사용된다.

  • 웨이퍼 냉각
  • 플라즈마 식각
  • 화학 기상 증착(CVD) 및 원자층 증착(ALD)
  • 리소그래피 공정 지원
  • 누출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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