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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 역대 2위 상반기 순익 예고…주가 4%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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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국적 항공사 캐세이퍼시픽항공(0293.HK)이 견고한 상반기 실적 전망을 발표한 후 주가가 급등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목요일 홍콩 증시에서 캐세이퍼시픽 주가는 4.1% 상승한 14.14 홍콩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역대급 실적 전망 발표
캐세이퍼시픽은 2026년 상반기 주주 귀속 순이익이 60억 홍콩달러에서 65억 홍콩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회사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상반기 실적에 해당하며, 2025년 상반기 순이익 37억 홍콩달러 대비 약 62%에서 76%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 전망에는 중국국제항공(Air China)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14억 홍콩달러가 포함되어 있다. 캐세이퍼시픽의 중국국제항공 지분율은 기존 15.05%에서 12.85%로 감소했다. 그러나 이러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근본적인 영업 실적은 매우 견고한 것으로 평가된다.
여객·화물 동반 성장
Ad회사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은 여객과 화물 사업 부문 모두에서 나타난 강력한 수요에 기반한다. 6월 교통 실적 업데이트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실적의 주요 동력은 다음과 같다.
- 여객 수송량: 2026년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
- 화물 수송량: 6월 및 상반기 전체에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
- 자회사 기여: 저비용 항공사 HK 익스프레스와 관계사들의 실적 기여도 개선
특히 화물 부문에서는 반도체 및 의약품 운송 수요와 중국 본토에서 동남아시아로 향하는 강력한 물동량이 성장을 견인했다. 캐세이퍼시픽은 이란 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좌석 수요 등 강력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비용 압박을 상당 부분 흡수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