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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 상반기 순이익 최대 75% 증가 전망에 주가 강세

Summary
홍콩 항공사 캐세이퍼시픽이 강력한 여객 및 화물 수요에 힘입어 2026년 상반기 순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발표했다. 이에 수요일 홍콩 증시에서 회사 주가는 2.6% 상승하며 시장의 부진한 흐름과 대조를 보였다.
홍콩 국적 항공사인 캐세이퍼시픽항공(Cathay Pacific Airways)의 주가가 수요일 홍콩 증시에서 2.6% 상승한 13.59 홍콩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회사가 강력한 여행 및 화물 수요를 바탕으로 2026년 상반기 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상반기 실적 전망 상세
캐세이퍼시픽은 2026년 상반기 주주 귀속 순이익이 60억 홍콩달러에서 65억 홍콩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5년 상반기에 기록한 37억 홍콩달러 대비 약 65%에서 75%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실적은 달성될 경우, 회사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상반기 순이익이 된다. 이번 전망치에는 중국국제항공(Air China)에 대한 지분 희석과 관련된 약 14억 홍콩달러의 일회성 이익이 포함되어 있으나, 이를 제외한 영업 실적 역시 견조한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Ad성장 동력 및 시장 영향
캐세이퍼시픽은 상반기 실적 호조의 주된 요인으로 강력한 여객 및 화물 부문 수요를 꼽았다. 특히 홍콩과 중국 본토에서의 수요가 강했으며, 중동 지역의 불안정으로 인해 아시아 내 여행이 증가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견고한 여객 수송 실적 덕분에 이란 분쟁 등으로 인한 유가 상승의 부담을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캐세이퍼시픽의 주가 상승은 1.4% 하락한 항셍 지수의 전반적인 약세와 뚜렷한 대조를 이루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