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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터 피츠제럴드 스팩·아담 백 비트코인 투자사, 합병 계약 철회 후 재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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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2, 20261 min read
캔터 피츠제럴드 스팩·아담 백 비트코인 투자사, 합병 계약 철회 후 재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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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가 후원하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 비트코인 초기 개발자 아담 백(Adam Back)의 비트코인 투자사가 기존의 합병 계약을 철회하고 새로운 조건으로 재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현재의 시장 상황을 반영하여 거래 구조를 재검토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합병 계약 파기 및 조건 재설정

캔터 에쿼티 파트너스 I(Cantor Equity Partners I Inc.)와 BSTR 홀딩스는 수요일 공동 성명을 통해 지난해 체결했던 합병 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대신 "현재 시장 상황을 더 잘 반영하는" 수정된 조건으로 새로운 거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수정될 거래의 구체적인 재무 조건이나 새로운 합의에 도달할 시점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만약 새로운 계약이 체결될 경우, 향후 규제 당국에 제출하는 서류를 통해 세부 사항이 공개될 예정이다.

주주총회 연기 및 자금 조달 난항

이번 결정으로 인해 당초 합병안 승인을 위해 7월 10일로 예정되었던 주주총회는 무기한 연기되었다. 이와 함께 기존 합병 계약과 연계되었던 사모 투자 역시 철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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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SPAC 투자자들이 제출했던 주식 상환 요청도 모두 취소되었으며, 해당 주식은 주주들에게 반환되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앞서 해당 거래가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캔터 피츠제럴드가 일부 사모 투자자들의 투자 약정 규모를 줄일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거래 배경

이번 합병은 캔터 피츠제럴드의 SPAC을 통해 BSTR 홀딩스를 우회 상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블록스트림(Blockstream)의 최고경영자(CEO)이기도 한 아담 백은 BSTR 홀딩스를 통해 자본을 조달하여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보유할 계획이었다.

이번 합병 계약 철회는 최근 시장 변동성 속에서 SPAC을 통한 상장 추진이 직면한 어려움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양사의 재협상 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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