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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달러, 고용지표 충격에 급락…미국 비농업 호조에 달러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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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4, 20261 min read
캐나다 달러, 고용지표 충격에 급락…미국 비농업 호조에 달러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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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의 상반된 고용 보고서가 발표된 후 캐나다 달러가 미국 달러 대비 급격한 약세를 보였다. 캐나다의 고용 시장이 예상치 못하게 위축된 반면, 미국의 고용은 견고함을 유지하면서 USD/CAD 환율은 장중 0.5% 상승한 1.3862를 기록했다.

엇갈린 북미 고용 보고서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의 8월 고용은 4만 1,700명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였던 1만 5,000명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실업률은 6.4%로 변동이 없었으나, 고용률은 0.1%포인트 하락한 60.8%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청년층 고용이 1만 9,000명, 핵심 연령층 고용이 1만 6,000명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약세가 관찰되었다.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 또한 전년 동기 대비 2.0%에 그쳐, 7월의 2.8%에서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미국 노동 시장은 강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16만 2,000명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4.1%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시장의 기대를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장 영향과 전문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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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PRIME 그룹의 알렉스 체파예프 수석 전략가는 "캐나다 노동 시장의 급격한 위축은 캐나다 달러에 지속적인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고용 감소와 임금 상승 둔화는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매파적 입장을 정당화하기 어렵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이어 "견조한 미국 고용 보고서는 연준이 '더 높은 금리를 더 오래' 유지할 가능성을 높인다"며 "이러한 양국 간 통화정책 기대의 격차가 달러를 지지하고 캐나다 달러를 약화시키는 핵심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배경 및 전망

이번 고용 보고서 발표 이전까지 캐나다 달러는 유가 상승과 달러 약세에 힘입어 수일간 강세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상반된 경제 지표가 발표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양국 경제의 상대적인 펀더멘털로 급격히 이동했다.

한편 캐나다 통계청은 미국의 새로운 관세 조치가 무역에 민감한 산업에 미칠 불확실성을 경고하며,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부문이 지속적인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캐나다 경제 전망에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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