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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비트, 페루에서 암호화폐 직불카드 출시…중남미 시장 공략 가속화

거래량 기준 세계 2위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비트(Bybit)가 페루에서 '바이비트 카드'를 공식 출시하며, 현지 디지털 자산 생태계와 일상적인 소비 활동의 연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바이비트는 이번 출시를 통해 중남미 신흥 시장으로의 금융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기능 및 혜택
바이비트 카드는 연회비가 없는 가상 직불카드 형태로 발급된다. 사용자는 바이비트 계정에 보유한 암호화폐 잔액을 전 세계 수백만 개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페루 현지 통화인 솔(PEN)과 국제 결제를 위한 미국 달러(USD)를 모두 지원하는 이중 통화 기능이 특징이다.
바이비트에 따르면, 이 카드는 전 세계적으로 3백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다음과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 등급별 캐시백: 일상적인 구매 및 특정 카테고리 지출에 대해 2%에서 최대 10%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
- 구독료 환급: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 주요 디지털 서비스 구독료에 대해 100%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수수료 최소화: 카드 발급 및 연회비가 없으며, 해외 통화 거래 시에만 환전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
Ad바이비트는 페루 시장 출시를 기념해 신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정 기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 가입 후 신원 인증을 완료하고 자신의 바이비트 계정에 100 USDT 상당액 이상을 처음으로 충전하는 사용자는 다음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10 USDT 에어드랍: 첫 자격 충전 후 바이비트 계정으로 직접 지급된다.
- 최대 110 USDT 캐시백 부스터: 첫 30일 동안 특정 라이프스타일 지출에 대해 10%의 특별 캐시백(최대 110 USDT 한도)을 제공한다.
시장 배경 및 전망
이번 출시는 디지털 결제 수용도가 높은 페루의 젊은 인구층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다. 파트리시오 메스리(Patricio Mesri) 바이비트 중남미 스페인어권 국가 매니저는 "페루의 금융 환경은 젊고 모바일 중심적인 인구가 디지털 결제를 채택하면서 조용하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겪었다"며 "바이비트 카드를 통해 페루인들은 마찰 없이 국내에서는 솔(PEN)을, 해외에서는 달러(USD)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비트는 페루 진출을 발판으로 중남미 지역의 디지털 결제 인프라 성숙과 규제 환경 변화에 발맞춰 실용적인 금융 도구 접근성을 확대하겠다는 장기적인 비전을 밝혔다. 이는 해당 지역에서 사용자 중심의 성장을 지속하려는 바이비트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