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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트럼프의 이란 추가 공격 위협에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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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 20261 min read
국제 유가, 트럼프의 이란 추가 공격 위협에 상승세 지속

Summary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중동 지역의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져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불안정성이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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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적인 군사 공격을 위협하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자 국제 유가가 아시아 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투자자들은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공급 차질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Investing.com에 따르면, 미국 동부 시간 기준 20시 20분(한국 시간 오전 9시 20분) 11월물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7% 상승한 배럴당 91.08달러를 기록했으며,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1.0% 오른 86.60달러에 거래되었다. 앞선 거래에서 브렌트유와 WTI는 각각 3%, 3.6% 급등한 바 있다.

지정학적 긴장 재점화

최근의 긴장 고조는 미군이 라라크섬의 이란 군사 목표물을 타격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는 수 주간 이어진 직접적인 공격의 소강상태를 깨뜨린 것이다. 이에 이란은 요르단 내 미군 시설에 미사일 공격으로 보복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이러한 군사적 충돌은 중동 주요 산유국의 원유 및 석유 제품 수출에 필수적인 호르무즈 해협의 운송 안보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월요일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던 유조선 한 척이 미확인 발사체 3발에 피격되었다고 경고하며, 상업 선박에 대한 지속적인 위협을 강조했다.

공급 측 우려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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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다른 공급 관련 요인들은 다소 가려지는 모양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동맹국들이 참여하는 OPEC+는 9월부터 하루 약 18만 8,000배럴의 추가 증산을 승인하며 자발적 감산 조치를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한편, 시장은 다른 공급 제약 요인에도 주목하고 있다.

  • 러시아는 경유 수출 금지 조치를 9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하여 정제유 공급 우려를 더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베네수엘라와의 거래를 통해 확보한 원유를 44년 만에 최저 수준에 근접한 미국 전략비축유(SPR)를 채우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8월 21일 기준 미국의 전략비축유는 약 2억 9,000만 배럴 수준으로, 베네수엘라산 원유가 실제 공급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공급 부족 우려를 해소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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