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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에너지, 공매도 보고서 반박 후 주가 급반등

블룸에너지(Bloom Energy Corp)의 주가가 개장 전 거래에서 5.8% 급등했다. 이는 전날 주가 하락을 촉발했던 공매도 보고서의 주장을 회사가 공식적으로 반박한 데 따른 것이다.
공매도 보고서 의혹 전면 부인
블룸에너지는 성명을 통해 헌터브룩 미디어(Hunterbrook Media LLC)가 발간한 보고서의 내용이 "허위이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헌터브룩은 블룸에너지가 자사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기술에 사용되는 희귀 원자재인 스칸듐 산화물의 중국 공급업체 의존도를 숨기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헌터브룩 측은 보고서 발간과 함께 자사가 블룸에너지 주가 하락 시 이익을 얻는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음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블룸에너지는 현재의 연료전지 수요와 기존 수주 물량을 충족할 충분한 스칸듐 산화물 공급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공급망 확대에 있어 중국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투자자들에게 자사의 재무 건전성을 입증하는 가장 최신의 규제 당국 제출 서류를 참고할 것을 권고했다.
Ad월가의 지지와 시장 분위기 개선
투자은행 미즈호(Mizuho)는 블룸에너지에 대한 '중립' 등급과 목표주가 285.00달러를 유지하며 회사를 지지했다. 미즈호는 보고서로 인한 전날의 매도세가 과도했다고 평가하며, 해당 보고서가 AI 데이터센터 고객에게 현장 전력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블룸에너지의 핵심 경쟁 우위를 간과했다고 지적했다.
전날 미국 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 고조로 유가가 급등하며 혼조세로 마감했으나, 이날 개장 전 선물 시장은 투자자들이 AI 인프라 관련주에 다시 집중하면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는 블룸에너지의 주가 회복에 우호적인 배경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