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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 ZO 스킨 헬스 매각 추진… 예상 가치 20억 달러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이 의료용 스킨케어 기업 ZO 스킨 헬스(ZO Skin Health)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며, 거래 규모는 약 20억 달러(약 2조 7,800억 원)에 이를 수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다. 이번 매각은 임상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전문가용 스킨케어 브랜드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
매각 절차 초기 단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블랙스톤은 이번 매각 주관사로 투자은행 씨티그룹(Citigroup)과 레이먼드 제임스(Raymond James)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매각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사안의 민감성을 이유로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같이 밝혔으며, 블랙스톤과 씨티그룹은 관련 논평을 거부했다. ZO 스킨 헬스와 레이먼드 제임스는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ZO 스킨 헬스의 경쟁력
ZO 스킨 헬스는 저명한 피부과 전문의 제인 오바기 박사가 2007년에 설립한 브랜드다. 주요 제품은 다음과 같다.
Ad- 클렌저, 세럼, 각질 제거제 등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
- 병원, 전문 피부관리실 등 전문가를 통해서만 유통되는 '메디컬 그레이드' 화장품
이러한 유통 방식은 제품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여 일반의약품(OTC) 제품과 차별화되는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시장 배경과 전망
최근 다수의 전략적 투자자들은 ZO 스킨 헬스와 같이 임상적으로 효능이 입증된 전문가용 스킨케어 브랜드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는 일반 소비자 대상 제품보다 수요가 안정적이고, 제품 효과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매각이 본격화될 경우, 프리미엄 뷰티 및 헬스케어 시장 내 인수합병(M&A)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자들은 향후 매각 절차의 진행 상황과 잠재적 인수 후보들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