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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PI 예상치 부합에도 비트코인 6만 4천 달러선 하회하며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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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3, 20261 min read
미국 CPI 예상치 부합에도 비트코인 6만 4천 달러선 하회하며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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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비트코인 가격은 뚜렷한 상승 동력을 얻지 못하고 6만 4천 달러 아래에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단기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세를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음을 시사한다.

동부 표준시(ET) 오전 3시 9분(GMT 07:09)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1% 소폭 상승한 63,866.2달러에 거래되었다. 가격은 최근 6만 3천 달러에서 6만 5천 달러 사이의 좁은 박스권에 갇힌 채 6만 5천 달러 선 재돌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상치 부합한 CPI, 시장 영향은 '미미'

미국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하여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일치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역시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2.5% 올라 예상에 부합했다.

해당 지표 발표 후,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전망은 다소 완화되었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이 예상하는 9월 금리 인상 확률은 CPI 발표 전 54%에서 약 40%로 하락했다. 그러나 이는 위험자산의 지속적인 랠리를 촉발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재료로 평가된다.

연준 행보 주시... 단기 모멘텀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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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향후 발표될 경제 지표들이 연준의 긴축 중단 기대를 뒷받침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의 다음 시험대는 이날 늦게 발표될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달 말 열리는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연준 정책위원들이 장기적인 금리 경로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지 여부도 주요 관심사다.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은 6만 4천 달러에서 6만 5천 달러 사이의 중요 저항선을 넘어서지 못하며 단기적인 상승 동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최근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로 자금 유입이 재개되기도 했으나, 그 흐름이 일정하지 않아 가격에 미치는 지지 효과는 제한적이다.

알트코인 시장도 관망세

비트코인이 횡보하면서 주요 알트코인 시장 역시 관망세가 짙어지며 좁은 범위에서 거래되었다. 주요 알트코인 시세는 다음과 같다.

  • 이더리움(ETH): 0.3% 상승한 1,897.22달러
  • 리플(XRP): 0.6% 하락한 1.014달러
  • 솔라나(SOL): 0.2% 상승
  • 카르다노(ADA): 0.5%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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