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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 고용 둔화에 6만 2천 달러선 일시 돌파...금리 인상 우려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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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2, 20261 min read
비트코인, 美 고용 둔화에 6만 2천 달러선 일시 돌파...금리 인상 우려 완화

Summary

미국의 6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크게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자, 비트코인 가격이 2% 이상 상승하며 6만 2천 달러를 잠시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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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용 성장세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되었다는 소식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했다. Investing.com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때 6만 2,000달러를 돌파했으며, 미 동부시간 오후 4시 55분(한국시간 오전 5시 55분) 기준 2.2% 상승한 61,416.6달러에 거래되었다.

예상 밑돈 美 고용지표

미 노동부가 발표한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5만 7,000명 증가에 그쳤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1만 5,000명과 수정된 전월치 12만 9,000명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실업률은 4.2%로 소폭 하락했지만, 1년 전의 4.1%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둔화된 고용 지표는 최근까지 견조하다고 평가되던 미국 경제에 대한 연준의 판단을 복잡하게 만들며, 당분간 금리를 동결할 여지를 제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자산 시장 영향

고용 시장 냉각 신호는 연준의 긴축 압력을 줄여주기 때문에 가상자산과 같은 위험자산에는 호재로 작용한다. 금리 인상 기대감이 낮아지면 비트코인 등 비수익성 자산의 상대적 매력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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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기대감에 다른 주요 알트코인들도 동반 상승했다.

  • 이더리움(ETH)은 5.1% 오른 1,699.19달러를 기록했다.
  • 리플(XRP)은 2.3% 상승한 1.0820달러에 거래되었다.
  • 솔라나(SOL)와 카르다노(ADA)는 각각 4.7%, 5.0% 상승했다.

시장 배경 및 전망

이번 반등에도 불구하고 가상자산 시장은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다.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의 자금 유출 지속과 전반적인 위험 회피 심리가 시장을 짓눌러왔으며, 비트코인은 2026년 상반기에만 30% 이상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나 10월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열어두고 있다. 시장은 당분간 거시 경제 데이터와 중앙은행의 정책 신호에 따라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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