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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EU 관계 개선 속 파운드화 강세 지속될까?

Summary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영국 파운드화가 중기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개선되는 영국-EU 관계와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유입이 주요 배경으로 꼽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단기 유로/파운드 매도 포지션을 정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기적으로는 영국 파운드화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BofA는 최근 유로/파운드 환율이 0.86 수준에 근접하자 영국의 단기적인 정치적 불확실성을 이유로 해당 포지션을 청산했으나, 파운드화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유지했다. BofA 전략가들은 유로/파운드 환율이 0.84 수준까지 하락(파운드화 가치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파운드화 강세의 주요 동력 중 하나는 영국이 인공지능(AI) 관련 투자의 대안처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이다. BofA는 보고서에서 "미국 외 AI 시장을 찾는 과정에서 영국이 주요 수혜국이 되었다"고 언급하며, 영국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유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개선되고 있는 영국과 유럽연합(EU)의 관계 또한 파운드화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양측이 비관세 무역 장벽을 줄이기 위한 진전을 이룰 경우, 영국의 공급망 제약을 완화하고 경제에 상당한 성장 프리미엄을 가져다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Ad영란은행(BoE)의 신중한 통화 정책 역시 파운드화에 힘을 싣고 있다. BofA는 영란은행이 금리 정책 결정에 있어 실용적인 태도를 보인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BofA 소속 이코노미스트들은 더 이상 영란은행의 긴축 가능성을 예상하지 않으며, 이는 교역 조건 충격이 완화됨에 따라 영국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