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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시안, 기술주 약세에도 '나홀로' 상승…호실적·목표가 상향 영향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아틀라시안(나스닥: TEAM)의 주가가 기술주 전반의 하락세 속에서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월요일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는 3.0% 상승한 185.12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의 약세 흐름을 역행했다.
이어진 실적 호조의 후광 효과
이번 주가 상승은 특정 호재성 뉴스보다는 최근 발표된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의 긍정적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틀라시안은 당시 월가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 주당순이익(EPS): 1.87달러 (시장 예상치 1.50달러 상회)
- 매출: 17억 6,600만 달러 (시장 예상치 16억 6,000만 달러 상회)
이러한 '어닝 서프라이즈'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월가의 잇따른 긍정적 평가
Ad견조한 실적 발표 이후 월가 투자은행들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잇따르며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더하고 있다. 씨티(Citi)는 목표주가를 225달러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210달러로, BTIG는 230달러로 각각 상향 조정했으며 모두 '매수'에 상응하는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아틀라시안의 클라우드 사업 가속화, AI 플랫폼 '로보(Rovo)'를 통한 수익화, 그리고 기업 고객 확대가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데 점차 확신을 보이고 있다.
시장 약세 속 차별화된 움직임
아틀라시안의 주가 상승은 나스닥 지수가 1.9%, S&P 500 지수가 0.8% 하락하는 등 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나타났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는 시장 전체의 흐름이 아닌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에 기반한 상승임을 시사한다.
고금리 환경이 장기 성장주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틀라시안은 압도적인 실적과 분석가들의 재평가에 힘입어 이러한 시장 압력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52주 최저가인 56.01달러에서 크게 회복했음에도 최고가(198.60달러)까지는 여전히 상승 여력이 남아있어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