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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로직, 상반기 호실적 예고에 주가 8% 가까이 급등

Summary
중국의 팹리스 반도체 기업 암로직이 상반기 순이익이 22%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실적 예고를 발표한 후 주가가 급등했다. TV용 반도체 시장 점유율 확대와 AI 칩 사업 성장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중국의 팹리스 반도체 설계 기업인 암로직(Amlogic Shanghai, 688099.SS)의 주가가 24일 장중 한때 7.8% 급등하며 99.19위안을 기록했다. 전일 발표된 상반기 호실적 전망이 투자 심리를 강력하게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실적 전망 상세
암로직은 전날 장 마감 후 2026년 상반기 잠정 실적을 자발적으로 공시했다. 회사는 이번 실적 예고를 통해 상반기 주요 재무 성과를 다음과 같이 전망했다.
- 주주 귀속 순이익: 약 6억 8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2.4% 증가
- 비경상 항목 제외 핵심 순이익: 약 5억 6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2.5% 증가
이러한 긍정적인 실적 전망은 회사의 핵심 사업 부문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인한다.
Ad성장 동력과 시장 반응
암로직은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국내외 TV 시스템 온 칩(SoC) 제품의 꾸준한 시장 점유율 확대를 꼽았다. 기존의 TV 및 셋톱박스용 SoC 사업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가운데,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인공지능(AI) 기반 칩 제품군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암로직의 '이중 성장 엔진'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안정적인 기존 사업과 더불어 AI 오디오/비디오 단말기 칩, 와이파이/블루투스 연결 칩, 차량용 전자 부품 등 고성장 분야로의 포트폴리오 확장이 기업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가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시장 환경이 비우호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암로직의 주가는 개별 호재에 힘입어 급등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유입시키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