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아마존, AWS 폭발적 성장에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주가 급등

Summary
아마존이 예상을 크게 웃도는 2026년 2분기 실적과 클라우드 사업부(AWS)의 기록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6.8% 급등했습니다. 자율주행 자회사 죽스의 규제 승인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아마존(AMZN)이 클라우드 사업부의 폭발적인 성장과 전반적인 매출 호조에 힘입어 2026년 2분기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6.8% 급등했습니다. 자율주행 자회사인 죽스(Zoox)의 규제 승인이라는 호재까지 더해지며 투자 심리를 강력하게 견인했습니다.
예상을 뛰어넘은 2분기 실적
Investing.com에 따르면 아마존의 2분기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2,006억 달러를 기록하며,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약 1,960억 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주당순이익(EPS)은 5.75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1.82달러를 압도적으로 넘어섰습니다. 이는 인공지능 기업 앤스로픽(Anthropic) 투자와 관련된 534억 달러의 비영업적 세전 이익이 일부 반영된 결과입니다.
AWS 성장 가속화와 죽스 호재
이번 실적 발표의 핵심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괄목할 만한 성장이었습니다. AWS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급증한 422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약 405억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이는 지난 18분기 중 가장 빠른 성장률입니다.
Ad앤디 재시(Andy Jassy) CEO는 AWS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평가하며, AI 및 맞춤형 칩 사업이 각각 연 환산 매출 25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아마존의 자회사 죽스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으로부터 운전대 없는 로보택시를 연간 최대 2,500대까지 상업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 연방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인간의 제어 없이 유료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최초의 사례로, 라스베이거스에서 상업 운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시장 반응 및 전망
이러한 호재들이 겹치면서 아마존 주가는 정규장에서 3.9% 상승한 235.50달러로 마감한 데 이어, 시간 외 거래에서 251.46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는 S&P 500 지수와 다우존스 지수가 각각 0.1% 상승에 그치는 등 전반적인 시장이 보합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으로, 아마존의 개별적인 모멘텀이 부각된 결과입니다. 실적 발표 전 BMO 캐피털과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 주요 투자은행들이 아마존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던 만큼, 이번 실적은 시장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는 평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