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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와 결별한 AI 스타트업 마누스, 40억 달러 가치로 자금 조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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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7, 20261 min read
메타와 결별한 AI 스타트업 마누스, 40억 달러 가치로 자금 조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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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은 중국계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마누스(Manus)가 메타 플랫폼(Meta Platforms)과의 운영 분리 이후 첫 자금 조달 라운드를 계획 중이며, 이 과정에서 약 40억 달러(약 5조 5천억 원)의 기업 가치 평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누스는 이번 라운드를 통해 5억 달러의 자금 유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 조달 배경 및 전망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한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자금 조달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마누스의 기업 가치는 두 배로 뛰어오르며 중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AI 에이전트 스타트업이 될 수 있다. 다만,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어 세부 조건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 목표 조달액: 5억 달러
  • 목표 기업 가치: 약 40억 달러

마누스의 기존 투자자로는 텐센트 홀딩스(Tencent Holdings), HSG, 젠펀드(ZhenFund)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신규 투자자의 신원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메타와의 결별과 독립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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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금 조달은 마누스와 메타의 인수·합병(M&A)이 무산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앞서 메타는 마누스의 연간 반복 매출이 1억 달러를 돌파하자 인수에 합의했으나, 중국 규제 당국이 지정학적 경쟁국으로의 기술 유출을 우려해 거래를 막아섰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누스와 메타는 지난 5월 운영상 분리를 완료하고 데이터 공유를 중단했다. 이후 마누스는 창업팀이 계속 회사를 이끌며 전 세계 사용자를 위한 생성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등 독립적인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시장 내 경쟁 구도와 의미

4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는다면 마누스는 중국 AI 에이전트 개발사 중 입지를 크게 강화하고, 향후 홍콩 증시 상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쟁사인 AI 디자인 에이전트 '로바트(Lovart)' 개발사 이보큰(Evoken) 역시 최근 30억 달러의 가치로 자금을 조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마누스는 자체 기초 모델(foundation model)을 처음부터 훈련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문샷(Moonshot)의 '키미(Kimi)'나 앤트로픽(Anthropic)의 '클로드(Claude)'와 같은 범용 모델 제공업체들과의 경쟁에 직면해 있다. 이들 모델은 일반적인 데스크톱 작업을 처리하는 능력이 점차 향상되고 있어 마누스에게 잠재적인 도전 과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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