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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글로벌, 이란 전쟁 여파로 2분기 LNG 액화 수수료 69% 급등

Summary
미국 LNG 생산업체 벤처 글로벌의 2분기 평균 액화 수수료가 전 분기 대비 69% 급등했다. 이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LNG 공급 차질과 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다.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업체인 벤처 글로벌(Venture Global)은 8일(현지시간) 2분기 평균 액화 수수료가 전 분기 대비 69%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글로벌 LNG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벤처 글로벌이 규제 당국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30일로 마감된 2분기의 가중 평균 고정 액화 수수료는 MMBtu(백만 영국 열량 단위)당 6.45달러로, 1분기의 3.82달러에서 크게 올랐다. 이란 전쟁으로 카타르의 액화 시설이 손상되어 수출이 감소하면서 글로벌 LNG 가격이 급등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회사가 밝힌 가중 평균 액화 수수료는 현물 시장 및 단기 계약으로 판매된 시운전 물량의 높은 가격과 장기 계약에 따라 판매된 저가 물량이 혼합된 수치를 반영한다. 액화 수수료는 미국 LNG 플랜트의 핵심 수익원으로, 통상 장기 계약에 따라 고정 수수료를 부과하지만 글로벌 시장 상황에 따라 가격을 조정할 수 있다.
Ad한편, 벤처 글로벌의 2분기 LNG 판매 및 매출 인식 물량은 466.4조 영국 열량 단위(TBtu)로, 이전 분기의 480.8 TBtu에서 소폭 감소했다. 수출 선적량 역시 칼카시우 패스(Calcasieu Pass)가 37척, 플래크마인즈(Plaquemines)가 90척으로 각각 이전 분기보다 소폭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