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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석유 기업에 휘발유 가격 인하 압박… "기록적 이익에도 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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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3, 20261 min read
트럼프, 석유 기업에 휘발유 가격 인하 압박… "기록적 이익에도 불구"

Summary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록적인 실적을 올리고 있는 석유 기업들을 향해 즉각적인 휘발유 가격 인하를 요구했습니다. 이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생활비 상승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을 의식한 정치적 행보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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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월요일, 정유사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미국 소비자를 위한 휘발유 가격 인하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석유 기업들이 막대한 이익을 거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낮추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간선거 앞둔 정치적 압박

이번 발언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나온 것으로, 정치적 배경이 짙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치솟는 휘발유 가격과 생활비 문제는 트럼프가 속한 공화당에 상당한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공화당은 이번 선거에서 하원 다수당 지위를 잃고 상원 통제권까지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따라서 유권자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석유 기업들을 압박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유가 속 석유 기업 '역대급' 실적

트럼프의 요구와는 대조적으로, 주요 석유 기업들은 최근 고유가와 높은 정제 마진에 힘입어 기록적인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트럼프의 비판에 명분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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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손모빌(Exxon Mobil), 셰브론(Chevron), 발레로 에너지(Valero Energy) 등 주요 기업들은 최근 분기 실적 발표에서 높은 원유 가격 덕분에 강력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 발레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2022년 에너지 위기 이후 가장 강력한 분기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 셰브론 역시 6년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셰브론 CEO 직접 겨냥

트럼프는 특히 마이크 워스 셰브론 CEO를 직접 거론하며, 자신의 행정부가 석유 산업을 지원했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행정부가 베네수엘라 시장을 열어주는 등 석유 기업들을 위해 기회를 창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셰브론이 과거 추방되었던 베네수엘라에 복귀하여 막대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위치에 올랐다고 언급하며, 다른 모든 석유 기업들도 즉시 소매 유가를 인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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