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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탐, 2분기 매출 감소에도 비용 절감으로 흑자 전환 성공

Summary
네덜란드 내비게이션 기술 기업 탐탐(TomTom)이 2026년 2분기 매출은 감소했으나, 운영 비용을 대폭 절감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연간 실적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다.
네덜란드의 내비게이션 및 위치 기술 전문 기업 탐탐(TomTom NV)이 2026년 2분기에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연간 가이던스를 재확인하며 향후 성장 전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2분기 실적 상세
탐탐의 2026년 2분기(6월 30일 마감) 순이익은 720만 유로(약 82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2,360만 유로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1억 1,940만 유로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자동차 및 기업 부문 모두에서 판매가 부진했던 점을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 꼽았다.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던 주된 요인은 비용 통제였다. 탐탐은 인력 감축을 포함한 구조조정 및 비용 절감 조치를 통해 2분기 운영 비용을 전년 대비 24%나 줄인 1억 1,310만 유로까지 낮췄다.
Ad연간 전망 및 AI 기반 성장 전략
탐탐은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다. 회사는 연간 매출을 4억 9,500만 유로에서 5억 5,500만 유로 사이로 예상하며, 영업이익률은 3%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이크 쇼프스(Mike Schoofs) 최고경영자(CEO)는 "견고한 기반 위에서 사업을 구축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 덕분에 위치 정보 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27년부터 회사가 다시 매출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과거 개인용 GPS 내비게이션 기기로 유명했던 탐탐은 구글 지도와 같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의 경쟁 속에서 지난 10년간 기업용 위치 기술 솔루션으로 사업의 무게 중심을 성공적으로 옮겼다. 최근에는 AI 기반 지도 제작 플랫폼과 위치 프로그램과 상호작용하는 AI 에이전트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