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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원화 24시간 거래 개시…MSCI 선진시장 지수 편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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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1, 20261 min read
한국, 원화 24시간 거래 개시…MSCI 선진시장 지수 편입 추진

Summary

한국이 외환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MSCI 선진시장 지수 편입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원-달러 24시간 거래를 공식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수십 년 만의 가장 큰 외환시장 개혁 중 하나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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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추진해 온 원-달러 외환시장의 24시간 거래가 월요일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조치는 해외 투자자들의 원화 거래 편의성을 높여 시장 접근성을 개선하고,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과 함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시장 지수 편입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외환시장 구조 개편 배경

기존 한국의 역내 원-달러 시장은 국내 증시 정규 시간과 거의 동일하게 운영되어, 아시아 시간을 벗어난 해외 투자자들은 주로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 의존해 환헤지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MSCI는 그동안 한국 시장의 선진시장 지수 편입을 가로막는 주요 장애물 중 하나로 제한적인 외환시장 접근성을 지적해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거래 시간 연장을 포함한 포괄적인 시장 개혁안을 추진해왔으며,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등 다른 규제 완화 조치도 함께 단행했다.

시장 영향과 향후 전망

거래 첫날인 월요일,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SK하이닉스(KS:000660)의 ADR 발행 관련 외화 유입 보도에 힘입어 하락했던 것에서 반전하여 0.3% 상승하며 원화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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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도입된 야간 거래 세션은 정부의 인가를 받은 국내외 금융기관들이 시장조성자 역할을 맡아 유동성을 공급하게 된다. 당국은 더 많은 해외 기관들이 시장에 참여함에 따라 유동성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의 일환

이번 외환시장 개혁은 한국 자본시장을 현대화하려는 정부의 광범위한 노력의 연장선상에 있다. 올해 한국 코스피(KOSPI) 지수는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와 기업 거버넌스 개혁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30% 이상 상승하며 아시아 주요 증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개선된 외환시장 접근성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한국 시장의 매력도를 더욱 높이고, 궁극적으로 MSCI 선진시장 지수 편입을 위한 강력한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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