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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흑해 휴전 제안 일축…곡물 시장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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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4, 20261 min read
러시아, 흑해 휴전 제안 일축…곡물 시장 긴장 고조

Summary

러시아가 흑해에서의 군사 작전 중단 제안을 공식적으로 거부하며, 이를 우크라이나에 일시적인 휴식을 주는 '절반의 조치'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세계 곡물 시장의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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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러시아가 흑해에서의 휴전 제안을 일축하며, 우크라이나에 일시적인 숨 돌릴 틈을 주는 '절반의 조치'를 위한 근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흑해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세계 곡물 가격이 영향을 받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러시아, 휴전 제안 공식 거부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선박에 대해 "뻔뻔한 테러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공격이 "흑해 지역의 민간 해운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긴장을 고조시키고 분쟁을 장기화하려는 의도적인 정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상황 개선의 조짐이 보이지 않으며, 결과적으로 키이우 정권에 일시적인 휴식을 주는 절반의 조치를 위한 근거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성명에서는 러시아 측의 공격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곡물 시장 파급 효과

최근 몇 주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 모두 흑해의 상업용 선박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면서 세계 곡물 가격이 상승하는 등 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흑해는 주요 곡물 수출 항로이기 때문에 이 지역의 군사적 불안정은 글로벌 식량 공급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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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로바 대변인은 2022-23년 튀르키예 중재로 체결되었던 흑해 곡물 협정으로의 복귀는 "실현 불가능하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해당 협정이 우크라이나와 서방 측의 의무 불이행으로 인해 파기되었다며 일방적인 합의였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엇갈린 중재 노력

이번 러시아의 입장은 튀르키예의 중재 노력에 대한 반응으로 나왔습니다.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은 흑해에서의 군사 작전 중단(모라토리엄)을 양측에 제안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자하로바 대변인은 튀르키예로부터 공식적인 제안을 받은 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지난 목요일 우크라이나가 제3자를 통해 민간 목표물에 대한 상호 공격 중단을 러시아에 제안했다고 보도한 바 있어, 관련국들의 외교적 움직임은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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