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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화, 달러 보합세 속 수 주래 최고치 부근서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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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2, 20261 min read
파운드화, 달러 보합세 속 수 주래 최고치 부근서 안정

Summary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달러화가 보합세를 보이면서 영국 파운드화가 수 주 만의 최고 수준 근처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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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운드화가 화요일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거의 변동 없는 모습을 보이며 수 주래 최고치 부근에서 거래되었다. 투자자들이 수요일로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를 취하면서 달러화가 제한된 움직임을 보인 영향이다.

외환시장 동향

이날 파운드/달러(GBP/USD) 환율은 0.04% 소폭 하락한 1.3382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6월 중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근접했다. 유로/달러(EUR/USD) 환율 역시 0.10% 내린 1.1430달러에 거래되었다.

시장은 중요한 미국 경제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FOMC 의사록에서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찾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ING의 외환 전략가 프란체스코 페솔레는 보고서에서 "시장이 현재와 같이 캐리(carry)에 유리한 환경에서 고수익 통화인 달러를 매도하기 위해서는 설득력 있는 서사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FOMC 의사록 주시

시장의 관심은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FOMC 의사록에 집중되고 있다. 앞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월요일 발언에서 전망에 대한 위험이 "매파적인 쪽으로 기울었다"고 언급했으나, 시장에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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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는 이번 의사록이 시장의 예상과 달리 비둘기파적이지 않다면 달러 약세 심리가 형성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ING의 분석에 따르면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DXY)는 100.0보다는 101.0선에 가깝게 머물 가능성이 높다.

영국 내부 요인

영국 내에서는 로이즈(Lloyds) 은행이 발표한 6월 주택 가격 지수가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해당 지수는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전월 대비 0.2% 상승했으며, 연간 성장률은 0.5%에서 0.6%로 소폭 올랐다.

로이즈의 아만다 브라이든 모기지 부문 책임자는 "최근 최고치에서 모기지 금리가 다소 완화되어 주택 이전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약간의 위안을 주고 있다"면서도 "주택 구매 여력은 여전히 빠듯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ING는 파운드화의 향후 움직임이 미국의 금리 전망 변화보다는 영국 국채(길트) 시장의 동향에 더 크게 좌우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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