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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타스 세미컨덕터, 경쟁사 특허 소송 제기에 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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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타스 세미컨덕터(Navitas Semiconductor)의 주가가 경쟁사 울프스피드(Wolfspeed)가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의 여파로 오전 거래에서 6.4% 하락했다. 울프스피드는 델라웨어 연방 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나비타스의 광범위한 제품이 자사의 와이드 밴드갭 반도체 기술 관련 특허 5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은 나비타스의 주요 상업 제품 라인인 GaNFast, GaNSlim, GaNSafe 등 질화갈륨(GaN) 제품군과 GeneSiC, SiCPAK 등 실리콘 카바이드(SiC) 제품군을 모두 포함한다. 사실상 회사의 전체 전력 반도체 포트폴리오가 법적 분쟁에 휘말린 셈이다.
이에 대해 나비타스는 즉각 성명을 내고 소송 내용이 '근거 없는 비난'이라고 반박하며, 소송에서 승리할 것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Ad이번 소송은 기존의 부담 요인에 더해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나비타스는 최근 5억 달러 규모의 유상증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분 희석에 대한 우려를 낳았고, 지난 1년간 매출이 급격히 감소하는 등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다. 또한, S&P 500 지수가 0.6%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시장 약세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