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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6월 원유 정제량 소폭 증가...수입은 감소세

Summary
인도 정부의 잠정 데이터에 따르면 6월 원유 정제 처리량이 전월 대비 1% 증가한 하루 544만 배럴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인해 같은 기간 원유 수입은 12% 이상 감소하며 공급망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인도 정부가 발표한 잠정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의 2026년 6월 원유 정제 처리량이 전월 대비 1% 증가하며 견조한 수요를 시사했습니다. 이는 하루 544만 배럴(bpd)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주요 수치 분석
6월 원유 정제량은 총 2,226만 톤으로, 5월의 2,205만 톤(하루 521만 배럴)에서 소폭 증가했습니다. 작년 동기인 2025년 6월의 처리량(하루 544만 배럴)과는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정제량 증가와는 대조적으로 6월 원유 수입량은 5월 대비 12% 이상 감소한 1,959만 톤에 그쳤습니다. 이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인도의 원유 공급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Ad최근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이 인도의 원유 조달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하면서, 인도로 향하던 사우디산 원유 95,000톤 이상을 실은 유조선 3척이 홍해에서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한 공격 위험이 커지자 국영 정유사인 인디안 오일(IOC)은 이라크 바스라항의 원유 선적을 취소했습니다. 망갈로르 정유 및 석유화학(MRPL) 역시 이라크산 원유 수송 계획을 철회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전망
정제 처리량의 증가는 인도의 석유 제품에 대한 내수가 여전히 견고함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원유 수입 감소와 주요 공급선 차질은 향후 정유사들의 가동률과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인도의 에너지 안보와 국제 유가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