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컴퓨타센터, 실적 전망 상향 및 투자의견 '매수' 조정에 주가 급등

Summary
IT 인프라 및 서비스 제공업체 컴퓨타센터의 주가가 베렌버그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과 2026년 상반기 실적 호조 전망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북미 하이퍼스케일 고객 수요 증가가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영국의 IT 서비스 제공업체 컴퓨타센터(Computacenter)의 주가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전망과 주요 투자은행의 긍정적 평가에 힘입어 급등했습니다. 베렌버그(Berenberg)는 컴퓨타센터의 투자의견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베렌버그, 목표주가 대폭 상향
베렌버그는 컴퓨타센터의 목표주가를 기존 3,450펜스에서 5,300펜스로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회사가 현재 시장의 이익 기대치를 상회할 강력한 입지를 확보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입니다.
이러한 투자의견 상향 조정 소식에 힘입어 컴퓨타센터 주가는 장중 3.4% 상승한 4,734.5펜스를 기록했으며, 장중 한때 4,760펜스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지난 1년간 기록했던 최저가 2,092펜스와 비교할 때 괄목할 만한 상승세입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상반기 실적
이번 투자의견 조정은 컴퓨타센터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실적 업데이트가 기대치를 크게 웃돈 데 따른 것입니다. 회사는 6월 30일로 마감된 상반기 세전 조정 이익이 약 1억 6,300만 파운드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기록인 8,150만 파운드의 거의 두 배에 달하며, 분석가들의 컨센서스였던 약 1억 5,500만 파운드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Ad회사는 이러한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다음 요인들을 꼽았습니다.
- 북미 지역 하이퍼스케일 고객의 예상보다 강한 물량 증가
- 기술 소싱 및 전문 서비스 부문의 동반 성장
- 영국 시장에서의 탁월한 성과
긍정적인 연간 전망과 시장 반응
컴퓨타센터는 6월 30일 기준 확정된 제품 수주 잔고가 2025년 말 기록했던 71억 파운드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는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 "시장의 기대를 편안하게 상회하는" 결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베렌버그의 조치는 지난주 스티펠(Stifel)이 목표주가 5,235펜스와 함께 '매수' 의견으로 상향 조정한 데 이은 것으로, 분석가들의 긍정적인 재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등으로 영국 FTSE 100 지수가 약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컴퓨타센터의 주가 급등은 거시 경제 요인이 아닌 기업 고유의 펀더멘털에 기반한 것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