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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수확기 앞두고 주요 곡물 질병 확산... 공급 우려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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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7, 20261 min read
캐나다, 수확기 앞두고 주요 곡물 질병 확산... 공급 우려 고조

Summary

캐나다 농가들이 10년 만의 습한 날씨로 인해 확산된 농작물 질병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는 수확을 앞둔 밀, 카놀라 등 주요 수출 곡물의 수확량과 품질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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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수확기를 앞둔 캐나다 농가들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겪는 습한 날씨로 인해 광범위하게 퍼진 농작물 질병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적인 곡물 수출국인 캐나다의 주요 작물 생산량과 품질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례적인 습한 날씨가 부른 질병

올해 초봄과 여름에 이어진 이례적으로 많은 비는 토양에 과도한 수분을 공급했고, 이후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곰팡이성 질병이 발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만들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는 지난 10년 만에 가장 습한 해에 해당합니다.

이로 인해 캐나다의 주요 수출 품목들이 심각한 위협에 직면했습니다.

  • 듀럼밀과 봄밀: 붉은곰팡이병(fusarium head blight)에 취약합니다.
  • 카놀라: 균핵병(sclerotinia)과 흑각병(blackleg)에 노출되었습니다.
  • 콩류 작물: 다양한 곰팡이성 질병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농가의 어려운 선택과 추가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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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확산에 따라 농가들은 어려운 결정에 직면했습니다. 이미 비료 등 높은 생산 비용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에서 추가로 살균제 비용을 투입할지, 아니면 작물의 품질 및 수량 감소 위험을 감수할지를 선택해야 했습니다.

서스캐처원주 남동부에서 약 19,000에이커 규모로 농사를 짓는 제이크 레기(Jake Leguee)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모든 작물에 살균제를 살포했다"며 에이커당 6달러에서 20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니토바주의 농자재 판매업자 레이 레드펀(Ray Redfern)은 "농가 재정이 빠듯해지고 현금 흐름이 막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살균제 살포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시장 불확실성 증대

캐나다는 카놀라, 듀럼밀, 건조 완두콩, 귀리의 세계 최대 수출국이자 고단백 봄밀의 주요 수출국입니다. 따라서 이번 질병 확산 사태가 작물의 최종 수확량과 품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국제 곡물 시장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농가들이 막대한 비용을 들여 방제에 나섰지만, 그 효과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레기는 "콤바인을 밭에 투입하기 전까지는 결과를 알 수 없다"며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되어야만 실제 피해 규모와 방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캐나다산 곡물의 공급 안정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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