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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심장질환 신약 임상 3상 실패 소식에 주가 8%대 급락

Summary
아스트라제네카 주가가 심장 및 신경 질환 치료제 '와이누아'의 임상 3상 시험이 1차 평가지표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발표 이후 8% 이상 급락했습니다. 이번 임상 실패는 회사의 심혈관 파이프라인과 성장 전망에 상당한 타격을 준 것으로 평가됩니다.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주가가 핵심 신약 후보물질의 후기 임상시험 실패 소식에 급락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금일 장중 주가는 아이오니스(Ionis)와 공동 개발 중인 심장 및 신경 질환 치료제 '와이누아(Wainua, 성분명: 에플론터센)'의 임상 3상이 실패로 돌아갔다고 밝힌 후 8.8% 하락했습니다.
핵심 임상 실패의 배경
이번에 실패한 임상은 'CARDIO-TTRansform'으로 명명된 3상 시험으로, 트랜스티레틴 매개 아밀로이드 심근병증(ATTR-CM)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와이누아가 기존 표준 치료법에 추가되었을 때 위약 대비 심혈관 관련 사망 및 재발성 심혈관 사건을 줄이는 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이점을 보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미 기존 치료제가 확고히 자리 잡은 ATTR-CM 시장에서 신약의 효능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사전 지정된 하위 그룹 분석에서 와이누아를 단독으로 투여받은 환자군에서는 명목상 유의미한 이점이 관찰되었으나, 전체적인 임상 실패를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시장에 미친 파장과 전망
Ad이번 임상 실패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성장 파이프라인에 즉각적인 타격을 주었습니다. 씨티(Citi) 소속 애널리스트들은 이전에 와이누아가 ATTR-CM 적응증으로 연간 최대 6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 바 있습니다.
씨티는 해당 프로그램이 아스트라제네카 전체 기업 가치의 약 2.8%를 차지한다고 추정했으며, 이번 결과는 회사의 성장 스토리에 중대한 차질이 발생했음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아스트라제네카의 주가 하락은 영국 증시의 대표 지수인 FTSE 100 지수를 장 초반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전환시킬 만큼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 사태는 대형 제약사라 할지라도 후기 임상 단계에서의 단 한 번의 실패가 단기적인 기업 가치 평가와 시장 기대치에 얼마나 신속하고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게 되었습니다. 주가는 지난 52주 최고가인 15,730펜스에서 이날 장중 한때 12,864펜스까지 밀렸습니다.